행복한경남

일상/생활

일상/생활

[생활정보]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 받자! 탄소중립포인트제



 

이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. 게다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만으로도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. 적은 수고로움과 정성만 있으면 지구를 지키면서 포인트도 안겨주는 ‘탄소중립포인트제’에 대해 알아봤다.

<출처 : 경남공감, 글 배해귀 >

 

탄소중립 실천이 포인트로 돌아오다

 

“쓰지 않는 전기 콘센트는 꼭 빼놓고, 일회용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아요. 물을 아끼기 위해 양치컵은 작은 걸로 사용하고, 손세탁 시 양동이의 7부만 물을 받아 헹궈요. 그리고 휴대폰 충전도 다 되면 바로 코드를 빼고, 전자레인지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죠.”

 

창원에 살고 있는 최난희 씨는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. 다양한 노력으로 3년 연속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약 11만 원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. 특히 2022년 상반기에는 전기 26%, 수도는 39%나 절감했다. “아파트 고지서를 받아보면 우리 호실이 에너지 사용량이 제일 적어요. 물론 평소 습관이 되어 있어 불편한 점은 크게 없어요. 요즘 삼폭시대라고 하잖아요. 폭우·폭염·폭설. 이런 것들이 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. 거대하진 않지만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, 온실가스도 줄이고 포인트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.”

 

탄소중립포인트제는 과거 1~2년간 월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5% 이상 절감한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다.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·상수도·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줄이면 1년에 최대 13만 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, 현금이나 상품권,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.

 

경남도, 상반기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0억 원 지급

 

경남도는 지난 7월,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가구 중 전기·수도·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한 8만 70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0억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. 경남도의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율은 전국 16개 시·도중 4위이다. 전체 가구 중 23만 2000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으며, 올해 상반기에만 약 1만 5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. 또 경남도는 지속적으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가입축하 포인트,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 등 자체 인센티브를 발굴·확대할 전망이다 

 


 


 

[생활정보]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 받자! 탄소중립포인트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+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[생활정보]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 받자! 탄소중립포인트제 저작물은 공공누리 “출처표시+변경금지”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목록
월간 인기 기사
최근기사
경남소식
TOP